2025. 6. 7. 15:00ㆍ부동산
💥영끌로 산 집, 이자 못 내면 어떻게 되나요?
실제 벌어지는 3가지 무서운 이야기 + 임의경매 과정 완벽 설명
🧨 Case 1. “이 집은 더 이상 제 것이 아니에요” – 30대 IT 직장인 김현우 씨의 이야기
2019년, 서울 강동구 32평 아파트를 ‘영끌’로 매수한 김현우 씨.
대출 금리는 연 2.45%, 월 상환액은 196만 원.
그런데 2025년, 금리가 갱신되며 월 상환액이 238만 원으로 뛰었다.
연봉 6000만 원의 직장인이 감당하기엔 버거운 수준.
3개월간 이자를 못 내자 은행에서 경고장이 날아왔고,
그로부터 한 달 뒤, 현우 씨의 집은 ‘임의경매 개시’라는 법원 공고에 올라갔다.
현재 그는 전세로 다시 이사했고,
팔린 집의 낙찰가가 대출금보다 낮아 갚지 못한 빚이 3000만 원 남아
법원 압류 위기에 처해 있다.
🧨 Case 2. “나 혼자만 무너졌나 했더니, 이웃도 다 나왔더라” – 경기 용인 아파트 전세 투자 실패기
2021년, 전세 3억에 세입자 끼고 아파트를 매입한 40대 여성 이모 씨.
하지만 금리가 치솟고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갱신 시 보증금 반환을 못하게 됐다.
세입자가 전세보증보험을 통해 반환을 신청하자,
보증기관이 대신 갚고 이씨에게 구상권 청구.
그 와중에 이씨는 본인 주담대 이자도 못 내 이중 연체 상태로 돌입.
결국 법원에 임의경매가 접수되고, 경매 공고가 붙은 날
같은 단지에 무려 4세대가 같은 처지임을 알게 됐다.
🧨 Case 3. “강남도 예외 없다” – 송파구 전셋집 경매로 넘어간 50대 부부
2018년, 은퇴를 앞두고 송파구 아파트를 구입한 60대 부부.
부동산 상승기에 "강남은 무조건 오른다"는 말만 믿고
퇴직금과 대출 6억을 끌어모아 투자.
하지만 현재 이자 부담이 월 300만 원에 육박.
은퇴 후 수입이 없던 부부는 카드 돌려막기까지 시도했으나,
결국 3개월 이상 연체,
은행이 임의경매 신청.
지금은 서울 외곽 월세 방에서 생활 중이다.
⚖️ ‘임의경매’란? 대출 상환을 못하면 벌어지는 일
단계 | 설명 |
1단계: 연체 발생 | 원리금/이자 3개월 이상 연체 시 채권자가 법원에 ‘임의경매’ 신청 가능 |
2단계: 법원 공고 | 재판 없이도 경매 개시. 보통 은행이 직접 신청 |
3단계: 매각 절차 진행 | 감정평가 → 입찰 공고 → 입찰 및 낙찰 결정 |
4단계: 낙찰 및 명도 | 낙찰자 명의로 소유권 이전. 전 소유자는 강제로 퇴거할 수 있음 |
5단계: 부족한 채무는 남음 | 낙찰가가 대출금보다 낮으면, 차액을 계속 갚아야 함(잔존 채무) |
📉 지금 경매로 넘어가는 집들, 얼마나 많을까?
- 2025년 1~5월 기준 전국 임의경매 건수: 2만2760건
- 1년 전보다 21% 증가, 3년 전보다 69% 폭증
- 강남 3구에서도 158건 발생 (서울 전체의 15.8%)
- 연체율도 사상 최고치: 서울 0.34%, 경기 0.30%, 인천 0.24%
- 2019년 5억 대출 시 월 196만 → 2025년 월 238만 원
⛔ 이런 상황, 나도 예외일 수 없다
- 대출 갱신 시점이 다가온다면?
- 전셋값이 하락해 보증금 반환이 어려워진다면?
- 다가구 다세대나 수도권 외곽 갭투자 물건을 갖고 있다면?
이제는 단순히 ‘영끌’이 아니라
‘연체’와 ‘경매’의 문턱에 있는 것이
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닙니다.
🛡️ 피할 방법은 없을까?
- 고정금리 전환 또는 금리 재협상 검토
- 생활비 절약보다 부채 구조조정 우선
- 투자 목적 부동산은 선제적 매도 검토
- 신속한 전문가 상담 또는 채무조정 프로그램 활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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